최동훈 감독 “‘외계+인’ 2부, 1년 반 동안 후반 작업…영화 만드는 게 뭔지 느꼈다”

↑ ‘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 사진=MK스포츠 제공

‘외계+인’ 2부로 돌아온 최동훈 감독
1년 반만에 개봉 앞둔 소감

‘외계+인’ 2부로 돌아온 최동훈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외계+인’ 2부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최동훈 감독은 “1년 반 동안 후반 작업을 했다. 여기 계신 배우분들은 다른 작품을 하시고, 편집실에서 이 배우들의 눈만 보면서 살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치 같이 살았던 식구처럼 느껴지고. 물론 이 분들은 모를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1년 반 동안 후반 작업을 하면서 저 자신도 영화를 만든다는 게 어떤 건지 느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과정속에서 뭔가 점화되고, 촬영 때 같이 했던 배우들을 부둥켜 안고 있으면서 ‘영화를 만드는 게 정말 이런 거구나’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강로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