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 거란 전쟁’의 김동준이 생사기로에 놓인다. 사진=KBS |
‘고려 거란 전쟁’의 김동준이 생사기로에 놓인다.
오늘(1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목종(백성현 분)에게 구원 요청을 한 대량원군(김동준 분)이 풍전등화 생존기를 펼친다.
앞서 고려의 유일한 용손인 대량원군은 천추태후(이민영 분)에 의해 궁궐에서 쫓겨나 선혈사 승려로 살아갔다. 언젠가 궁궐로 돌아갈 날 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그는 목종(백성현 분)을 이을 황실의 후계자 지명이 본격화되며 생사기로의 위기에 놓이는 등 숨 쉴 틈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험난한 상황 속 목종에게 구원 요청을 보낸 대량원군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승려들과 함께 좌정한 채 앉아 있는 대량원군은 목종의 회신이 지체되자 점점 불안감에 휩싸인다.
이어 대량원군은 벌컥 열린 문을 보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이내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한 듯 의문의 인물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과연 그 앞에 나타난 인물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스틸 속에는 대량원군과 진관(강신일 분)이 자신의 목을 겨누고 있는 칼 앞에서 흔들림 없는 강한 눈빛으로 대항하고 있다.
특히 날카로운 칼날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대량원군과 진관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대량원군이 신혈사 승려들을 구하기 위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3회에서는 목종에게 구원 요청을 보낸 대량원군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온다. 모두를 살리기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인 대량원군이 무사히 개경으로 향할 수 있을지, 또 그의 구원 요청을 받은 목종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