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일은 故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 지 36번째 되는 날이다. |
여전히 재조명 되고 있는 故 유재하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
11월 1일은 故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 지 36번째 되는 날이다.
故 유재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떠났지만, 그의 하나뿐인 앨범인 ‘사랑하기 때문에’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양대학교 작곡과에 진학했던 故 유재하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키보드 연주자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인 1986년에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고인은 한양대학교 작곡과 81학번으로 입학, 85년 졸업까지 4년 동안 음악가로서의 재능과 열정을 쌓았다. 또한 클래식 음악 전공자로서 화성학, 대위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웠고, 작곡실습 수업의 과제로 낸 곡 ‘Minuet’는 모차르트의 곡을 베낀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후 대중음악가로서의 길을 선택한 유재하는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봄여름가을겨울’의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하며 조용필, 김현식, 이문세 등에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줬다.
졸업 후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가던 그는 1987년 그동안 작곡한 곡들을 모아 자비로 9곡이 담긴 음반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했다.
특히 故 유재하가 사망한 이후 그의 앨범은 재조명받기 시작했고 고인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다 맡아서 한 이 앨범은 ‘사랑하기 때문에’를 비롯해 ‘그대 내 품에’ ‘지난날’ ‘그대와 영원히’ ‘우울한 편지’ 등의 곡이 20여 년이 지금, 명곡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복원 기술로 하늘의 별이 된 아티스트들을 다
‘얼라이브’에서는 35년 만에 故 유재하의 신곡을 발표했다. 신곡 ‘그대의 조각들을 담고서’는 김형석, 김현철이 작곡하고 심현보가 작사해 의미를 더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