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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이 기분 좋아지는 축제같은 곡을 들고 컴백했다. 사진=‘음악의 신’ 뮤비 캡처 |
세븐틴만의 축제…‘SEVENTEENTH HEAVEN’으로 초대
그룹 세븐틴이 기분 좋아지는 축제같은 곡을 들고 컴백했다.
세븐틴은 오늘(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을 발매했다.
‘SEVENTEENTH HEAVEN’에는 타이틀곡 ‘음악의 신’을 비롯해 단체곡 ‘SOS (Prod. Marshmello)’, ‘Diamond Days’, ‘Headliner’, ‘음악의 신 (Inst.)’, 유닛곡 ‘Back 2 Back’(퍼포먼스팀), ‘Monster’(힙합팀), ‘하품’(보컬팀)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SEVENTEENTH HEAVEN’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것이다. 도전과 개척으로 가득했던 긴 여정의 끝에서 모두 함께 느끼는 행복의 순간이 바로 ‘세븐틴의 천국’임을 뜻하는 동시에 세븐틴과 캐럿, 즉 ‘TEAM SVT’이 함께 이뤄낸 결과를 축하하고 만끽하는 페스티벌의 이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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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이 신곡을 발매했다. 사진=‘음악의 신’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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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의 신곡 ‘음악의 신’이 공개됐다. 사진=‘음악의 신’ 뮤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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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이 컴백했다. 사진=‘음악의 신’ 캡처 |
뮤직비디오에는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우리 모두를 이어주는 음악의 긍정적인 영향과 음악에 대한 감사함을, ‘음악이 없어진 세상’이라는 극단적인 설정을 통해 역설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음악이 없어진 디스토피아적 상황에서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주체로서의 세븐틴을 보여주며, 음악이 없는 세상에서 음악을 중심으로 점차 다 같이 모여지는 모습을 통해 곡에 담긴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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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 사진=‘음악의 신’ 뮤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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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이 돌아왔다. 사진=‘음악의 신’ 뮤비 캡처 |
여기에 쿵치팍치쿵쿵치팍치예 / 쿵치팍치쿵쿵치팍치예 / 쿵치팍치쿵쿵치팍치예 / 음악의신이있다면 가사가 반복되며 입에 맴돈다.
DJ 마시멜로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SOS’는 강한 베이스와 신시사이저가 중심인 마시멜로 특유의 사운드에 록적인 사운드와 저지 클럽 비트가 더해진 곡이다. 전작의 타이틀곡 ‘손오공’에 이어 세븐틴의 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또다시 확인시킨다.
‘Diamond Days’는 선공개 곡이었던 ‘Shining Diamond’를 샘플링한 곡이다. 데뷔 후 8년이 지난 지금, 마침내 큰 성공을 이룬 세븐틴이 그때와는 달라진 위치에서 재해석했다.
‘Back 2 Back’은 레트로하고 컨셉추얼한 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힙합팀의 여유로운 태도와 한층 성숙해진 4인 4색의 플로가 진정한 ‘Monster’를 탄생시켰다.
‘하품’은 서정적인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사운드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지나간 인연의 추억을 ‘하품’과 ‘아픔’에 비유해 아름답게 그려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고조되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점이 특징이며 미니멀한 구성과 보컬팀 멤버들의 담담한
‘Headliner’는 록 장르로, 공연의 ‘헤드라이너’를 보러 가는 기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백그라운드에 깔린 멤버들의 화음과 신스 사운드가 곡을 이끌어가는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곡에 아련한 감성을 더한다.
한편 세븐틴은 ‘런닝맨’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