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이어 연예인들의 마약 소식이 전해져 영화·드라마 업계가 초긴장 상태다. 사진=DB |
톱스타 A씨, 차기작 비상
연이어 연예인들의 마약 소식이 전해져 영화·드라마 업계가 초긴장 상태다.
지난 19일 배우 A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서울 강남 유흥업소를 비롯해 주거지 등에서 마약 투약의혹을 내사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톱스타 A씨의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수사 중이라 정확히 밝힐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A씨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A씨는 지난 2001년 MBC 시트콤으로 데뷔한 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내비쳤다. 특히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 또한 현재 촬영을 하고 있거나 들어갈 예정인 작품들이 많아 이와 관련된 사람들은 골머리를 앓게 됐다.
최근 연예계는 마약과의 전쟁 중이다. 배우 유아인을 비롯해 가수 남태현, 돈스파이크까지 끊임없는 마약 투약 혐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동종 범행의 전력이 없고, 코카인 투약과 관련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 6월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받은 뒤 주거지 압수수색 등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 이에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고, 미국에서 일행들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 등
하지만 유아인은 이로 인해 출연하고 있거나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측과 영화 ‘승부’가 개봉도 하지 못하고 피해를 않게 됐다.
이렇듯 마약으로 연예계가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이와 관련해 A씨 측이 어떤 입장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