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쯤 실종
현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배우 문지인이 어제(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 문 씨가 실종됐다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문 씨의 동생은 제보 약 4시간 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문지인은 어제 인스타그램에 "저는 정신지체(지적장애) 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아기다. 근데 오늘 낮 2시경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껏 못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화성(동탄)·오산 주변에 계신 분 제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어제 오후 2시쯤 경기 화성시 동탄순환대로20길 인근에서 사라졌으며 오후 7시쯤 서울 관악역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경기 남부 화성동탄경찰서 실
문지인은 오늘(6일) SNS에 "감사하다. 동생을 건강히 찾았다"고 알리며 "일단 걱정하실까봐 소식부터 올린다"고 적었습니다.
또한 자세한 사정은 다시 올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