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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인의 탈출’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사진=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캡처 |
19금 편성에 연이은 충격의 전개
‘7인의 탈출’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이 환영으로 인해 살인을 저질렀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탈출을 감행하는 금라희(황정음 분), 민도혁(이준 분),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물에서 물을 마신 뒤 갑자기 늪에서 괴물로 변한 사람들을 본 7인은 충격에 빠졌다. 차주란은 “이 섬을 지키는 괴물들이야”라고 외쳤다.
고명지는 “우리 이제 진짜 다 개죽음 당하는거야?”라고 소리쳤고, 남철우는 “누가 좀 유인 좀 해봐”라고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양진모는 한모네를 앞으로 밀었고, 한모네는 “다들 어쩜 이럴 수 있어? 최소한 나는 살려야 하는 거 아니야. 한모네한테 목숨 바치겠다고 한 인간들 다 어디 갔어?”라고 분노했다.
금라희는 “정신차려, 한모네. 여기서 널 지켜줄 사람 여기 아무도 없어”라고 화를 냈고, 이들은 괴물과 직접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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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인의 탈출’ 19금 편성 사진=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캡처 |
차주란은 “괴물은? 괴물 여기 있었잖아”라고 겁에 질렸고, 한모네는 “난 분명 괴물이랑 싸웠어. 왜들 그렇게 봐? 나만 죽였어? 니들도 죽였잖아”라고 분노했다.
금라희는 “우리는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스스로 지켰을 뿐이야. 헛것이든 아니든 싸울 수밖에 없었다고. 죄책감 같은거 개나줘버려”라고 자신을 합리화했다.
금라희 역시 “난 집에 쌍둥이가 있어. 사랑하는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너네들을 죽여서라도 반드시 살아 남을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이들이
모두 구역질을 하며 괴로워했고, 남철우는 물을 다시 마시면서 “마약이라고. 누가 우리한테 마약을 먹인 거라고. 정신들 차려. 해골따윈 없어. 다들 환영을 보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