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빠가 돌아왔다’ 김원준 사진=MBN ‘오빠가 돌아왔다-멋진놈들 전성시대’ 캡처 |
마대자루 팬레터부터 다른 차로 바꿔 퇴근한 에피소드까지
‘오빠가 돌아왔다’ 김원준, 변진섭, 김범룡, 김승진이 뜨거웠던 당시의 인기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N ‘오빠가 돌아왔다-멋진놈들 전성시대’(이하 ‘오빠가 돌아왔다’)에서는 김원준, 변진섭, 김범룡, 김승진 등이 출연했다.
![]() |
↑ ‘오빠가 돌아왔다’ 변진섭 사진=MBN ‘오빠가 돌아왔다-멋진놈들 전성시대’ 캡처 |
변진섭은 “요즘에는 기획사 앞으로 팬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나. 예전에는 집 앞에 항상 팬들이 그렇게 있었다. 어떻게 나가야 될지 (고민이었다)”라고 밝혔다.
![]() |
↑ ‘오빠가 돌아왔다’ 김범룡 사진=MBN ‘오빠가 돌아왔다-멋진놈들 전성시대’ 캡처 |
이어 “일단 우리 집 앞에 항상 텐트를 치고 상주하는 분들이 계셨다. 내 영상을 보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실려가서 부모님도 찾아서 부모님도 알게 되고, 그때 1박 2일 1년에 한 번씩 하는 캠프를 지금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범룡의 팬 A씨는 “오빠 옆에서 34년을 함께 쭉 했는데, 지금 봬도 너무너무 가슴 떨리고 설렌다”라고 고백했다. 또 다른 팬 B씨는 “쭉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고, 다른 팬들 역시 “오빠 사랑해요. 건강하셔라”고 외쳤다.
김범룡은 팬들에 대해 “요즘에는 제가 오히려 그날을 기다린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더 소중하고 단단한 것 같다”라고 애틋함을 보였다.
![]() |
↑ ‘오빠가 돌아왔다’ 김승진 사진=MBN ‘오빠가 돌아왔다-멋진놈들 전성시대’ 캡처 |
그는 “녹화가 끝나면 나가기가 힘들다. (팬들이) 가로막으니까 차를 막으니까, 예전에는 다른 차로 바꿔서 나가기도
더불어 “그때 팬 분들이 지금은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낳아서 내가 콘서트를 하게 되면 가족 동반으로, 남편분이 오시는 분도 있고, 아기들도 오고”라고 설명했다.
김승진은 “내가 아직 장가를 안갔기 때문에 건강에 좋으라고 보약 이런 거를 다 보내주시고, 그런 건 너무 좋다”라고 웃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