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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심경고백, 가수 바다가 슈와 불화를 고백한 후 심경을 밝혔다. 사진=DB |
절절한 심경글에 가슴 뭉클
가수 바다가 슈와 불화를 고백한 후 심경을 밝혔다.
바다는 19일 자신의 SNS에 “시린 세상, 눈물 속에 지웠던 사랑보다 소중했던 우정이 내 가슴에 힘겨운 첫눈처럼 남아서 어느 흐린 세상 아래 내리네...”라는 말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그땐 널 많이 의지했어 내 방 가득 채운 촛불처럼 따뜻했던 너의 미소로 모두 다 감싸주면서 말없이 안아 주었어”라며 “Oh my friend. 널 보내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은 네 맘에 지어 놓은 걸 기억해줄래 너의 마음 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쁨만 바라봐 주길 바래”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기억들이 변해가는 건 별이 지고 해가 멀어지고 달이지는 시간들처럼 당연해 하지만 우리 추억은 보낼 수 없어”라며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너에게만 전하고 싶어. 너의 방안 창가 위에서 빛나는 푸른 별처럼 널 보내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은 네 맘에 지어 놓은 걸 잊지 말아줘 너의 마음 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쁨만 바라봐 주길 바래”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끝으로 바다는 “언젠가 우리들 팬들을 떠올리며 부르게 되겠지 하며 외로운 방에서 촛불하나켜고 이 글을 썼었던 23살의 바다가 보내는 편지”라고 덧붙였다.
특히 바다는 “#수영아 #언니가부족해서미안해 #항상널기다릴께 #forever #S.E.S”라는 말로 마음을 표했다.
앞서 바다는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슈와의 불화 고백과 함께 쓴소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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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슈를 향해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바다 sns |
눈물 속에 지웠던
사랑보다
소중했던 우정이 내 가슴에
힘겨운 첫 눈처럼 남아서
어느 흐린 세상 아래 내리네…
그땐 널 많이 의지했어 내 방 가득 채운 촛불처럼
따뜻했던 너의 미소로 모두 다 감싸주면서 말없이 안아 주었어
Oh my friend
널 보내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은 네 맘에 지어 놓은 걸
기억해줄래 너의 마음 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쁨만 바라봐 주길 바래
기억들이 변해가는 건 별이 지고 해가 멀어지고
달이지는 시간들처럼 당연해 하지만 우리 추억은 보낼 수 없어…
Oh my friend
널 떠나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은 네 맘에 지어 놓은 걸
잊지 말아줘 너의 마음 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쁨만 바라봐 주길 바래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너에게만 전하고 싶어
너의 방안 창가 위에서 빛나는 푸른 별처럼
널 보내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은 네 맘에 지어 놓
잊지 말아줘 너의 마음 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쁨만 바라봐 주길 바래.
언젠가 우리들 …팬들을 떠올리며 부르게 되겠지 하며
외로운 방에서 촛불하나켜고 이 글을 썼었던 23살의 바다가 보내는 편지.
소중한 사람들…내 영혼의집
모두 조심히 돌아오길 외로웠던 길 너무 미안하고…
그럼에도불구하고 아무도 포기하지 말아죠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