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 무엇을 생각하든 상상 그 이상...올타임 최강자전이 펼쳐진다(종합)

↑ 더 강략하고 커진 스케일로 ‘강철부대3’가 온다. 사진-채널A

‘강철부대’3, 미군 부대 참여로 기대감 UP
시즌3는 ‘왕중왕전’급

더 강략하고 커진 스케일로 ‘강철부대3’가 온다.

19일 오후 채널A ‘강철부대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신재호 PD를 비롯해 김성주, 김동현, 김희철, 윤두준, 츄, 최영재가 참석했다.

이날 신재호 PD는 “주변에서 시즌1, 시즌2를 했는데 ‘더 할 게 남았있냐’라고 묻더라”라며 “이번에는 스케일을 더 크게 확장했고, ‘올타임 최강자전’이라는 원초적인 질문이 궁금증을 자극할 거 같아 이번 시즌3의 모티브로 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름이 겨울보다 5배는 힘들었다”라며 “자연재해로 인해 미션을 제대로 찍을 수 없어서 더 힘들었던 거 같다”라고 속내를 표했다.

◆ MC로 합류한 소감

지난 시즌에 이어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이 MC로 확정됐고, 여기에 윤두준, 츄가 합류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성주는 “시즌2 제작발표회 당시 코로나19에 걸려서 참여를 못 할 뻔했다. 당시 제작진이 배려를 해줘서 일정을 미루고 마스크를 차고 진행을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이런 부분에 있어 좀 더 자유로워졌다.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김희철은 “처음에 제의받고 내가?라며 놀랐다. 난 공익 출신이라...허나 편법을 써서 가지 않았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시즌1 때 시청자들이 ‘김희철이 왜 나와?’라고 말하며 조사를 하더라”라며 “‘몸이 안 좋은 데 갔네’라고 이야기하더라. 어느 순간 응원을 받고 있더라”라고 언급했다.

특히 김희철은 “몸이 좋았다면 네이비씰에 갔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애청자로서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시즌1, 2를 재미있게 봤다. 시즌3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기뻤다. 주변 친구들도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낯설 수 있게 느껴질 수 있는데,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라며 각오를 표했다. 더불어 “날씨 더운데 열심히 하는 군인들에게 존경의 말을 전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시즌3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과 리얼함이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채널A

◆ 시즌3, 봐야 할 관전포인트

시즌1과 시즌2에서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대결들이 시청자들에게 오감 만족을 선사했다. 시즌3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과 리얼함이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성주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특수부대원들 응원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희철은 “실제로 배가 나온다고?라며 놀랐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더라”라며 “온갖 오프닝을 해봤는데 배에서 오프닝이 나오다니 압도적 그 자체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응원하는 부대가 다 다를거라 생각한다”라며 “‘아저씨’ 원빈 형의 부대가 나오고 미군들이 나온다. 기대해 달라”고 인사했다.

츄 또한 “실탄을 사용한다. 더 강력하고 미션도 힘들어진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영재는 “네이비씰과 그린베레와 대결을 해본 적이 없다. 과연 미션을 진행하고 임할지 기대가 됐는데 정말 나 역시도 가슴이 뛰었다”라고 밝혀 본방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현은 “왕중왕전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라며 거듭 프로그램의 스케일에 대해 강조했다.

↑ ‘강철부대3’에 다양한 부대들이 출연한다. 사진=채널A

◆ 더욱 강력하고 다양해진 출연진

‘강철부대’ 지난 시즌2 우승 부대인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는 배이정 팀장을 필두로, 박문호, 정승훈, 김대성이 뭉쳤다.

“행동으로 논리를 대변하고,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한다!”는 구호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제707 특수임무단’도 또 한 번 함께한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대한민국 최초 우승자인 홍범석 팀장을 필두로 오요한, 박찬규, 이유석이 함께한다.

시즌1 우승 부대였던 UDT(해군특수전전단)는 김경백 팀장을 비롯해 이정준, 정종현, 이한준이 일렬로 서서 “불가능은 없다. 필승!”이라고 외친다. 덱스, 육준서, 정종현을 교육시킨 ‘레전드 교관’인 김경백과, 시즌1 우승의 주역이었던 정종현이 가세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는 특수부대인 HID(육군첩보부대)는 지난 시즌2에 이어 이번에도 블랙 슈트 차림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멋있게 싸우고 값있게 죽자!”라며 전의를 불태운다. 시즌2에서 맹활약한 이동규가 다시 한번 출전한 가운데, 뚜렷한 이목구비에 카리스마 눈빛을 지닌 강민호 팀장, 고야융, 박지윤 대원이 출전한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참전하는 UDU(해군첩보부대)도 HID에 이어 블랙 슈트 차림으로 나타나, “조국의 명예를 위해 죽음을 택한다!”라고 외쳐 궁금증을 유발한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명으로 헌신하는 국가정보사령부 예하 해군첩보부대인 이들은 김수원 팀장과 김현영, 고인호, 이병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해 신재호 PD는 “김동현 출연진님에게 죄송하다. 시즌1, 2에서 합류했던 팀들이 빠지게 됐는데, 해병대나 SDT는 아무래도 병들이 위주로 체계가 잡혀있다 보니 타 부대보다 전문성이 조금은 적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SSU역시 구조 부대다 보니...이번에는 실전적인 전투를 가져오고자 이런 부대 구성을 갖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씰(Navy SEAL)의 카즈 라슨 팀장과 제프 검, 이안 슈넬리, 그리고 미 육군 특수부대인 그린베레(Green Beret)의 윌 라베로가 연합팀으로 참전한 미 특수부대(US Special Forces)가 모습을 드러낸다. 과연 미 특수부대들이 한국의 최정예 특수부대와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신재호 PD는 “정말 두 팀을 섭외하는데 힘들었다. 발품을 팔아 SNS를 통해 수 많은 인물을 찾았다”라며 “‘사회는 인맥이다’라는 생각을 절실하게 하게 됐다. 타고 타서 어렵게 섭외하게 됐다”라고 토로함과 동시에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 본방사수를 하게 만들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