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 측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비판 목소리를 낸 것과 관련해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근 김윤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地球'라고 적힌 이미지와 함께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김 씨는 또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서도 다른 이용자 글을 인용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는 글을 여럿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 인사들은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 "공적인 발언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는 등 김 씨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러자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는 오늘(13일) "최근 이슈가 된 김윤아 씨 SNS 게시물은 결코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다"라며 "환경
소속사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돼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