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PM 택연이 외모 부심을 드러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재치넘치는 자기소개
2PM 택연이 외모 부심을 드러냈다.
2PM은 지난 9일과 오늘(1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콘 ‘It’s 2PM’을 개최했다.
이날 2PM은 개성이 묻어나는 블랙과 화이트가 섞인 의상을 차려입고 등장했고, ‘I‘ll Be Back’으로 그들의 귀환을 알렸다. 2PM은 녹슬지 않은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현장을 찾은 팬들의 심장을 달궜다. 이후 ‘JUMP’, ‘미친거 아니야?’을 연달아 선보였고, 팬들은 환호로 이들의 무대에 화답했다.
무대가 끝난 후 우영은 “정말 뜨겁다. 이렇게 뜨거우면 너무 좋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찬성은 “여러분들의 막내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연달아 멤버들은 수식어와 함께 자신을 소개했고
택연은 “어제에 이어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라며 “2PM을 처음으로 봤다는 사람 손?”이라고 요청했다. 현장을 찾은 곳곳에서 손을 드는 팬들이 발견됐다.
이 모습을 본 그는 “2PM 공연을 처음보면 보고 놀랄 수 있다. 너무 잘생겨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팬들은 큰 환호로 맞다고 인정했다.
이번 공연은 2017년 6월 열린 콘서트 ‘6Nights’(식스나이츠) 이후 약 6년 만에 성사된 단독콘서트다. 공식 팬클럽 대상 선예매 오픈 이후 매진을 달성했고, 추가 좌석 티켓 역시 솔드아웃되며 2PM을 향한 팬들의 굳건한 응원과 애정을 실감케 했다.
이에 2PM JUN. K(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 여섯 멤버는 ‘가장 핫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핫티스트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했다.
2PM은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부터 최신작 ’해야 해‘에 이르기까지 15년간의 히스토리를 집약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또한 K팝 역주행 명곡 ’우리집‘을 비롯해 ’I‘ll Be Back’, ‘미친거 아니야?’, ‘Hands Up’, ‘하.니.뿐.’, ‘Again & Again’, ‘Heartbeat’, ‘니가 밉다’ 등 대표곡으로
특히 팬들이 보고 싶어 한 수록곡 퍼포먼스로 만족도를 높였고, 멤버들의 진심이 깃든 ‘Thank You’, ‘놓지 않을게’를 부르며 깊은 팬 사랑을 표현했다.
여기에 멤버들의 무대 매너와 환상 케미스트리가 더해진 역대급 공연을 선사하고 ‘하루 중 가장 뜨거운 시간’이라는 팀명처럼 콘서트 매 순간순간을 뜨겁게 달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