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현성 아들이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사진=‘걸어서 환장 속으로’ 선공개 영상 캡처 |
장준우가 밝힌 여자친구 유무와 이상형
배우 장현성 아들이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27일 방송 예정인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장현성, 장준우 부자가 바르셀로나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장현성은 아들 장준우와 ‘걸환장’ 최초,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부자 배낭여행을 떠났다.
아들 현재 나이가 장현성이 처음 여행을 시작했던 나이였던 만큼 의미 있는 여행이 되리라는 것을 기대했다.
↑ 장현성의 바람과 달리 두 사람은 극 F와 극 T가 극명하게 나뉘는 여행 스타일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캡처 |
↑ 장현성의 바람과 달리 두 사람은 극 F와 극 T가 극명하게 나뉘는 여행 스타일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캡처 |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스페인어과 전공을 자랑했던 장준우였지만, 스페인에 도착하자마자 스페인어를 하지 못하는 외국인 가이드에게 질문한다거나,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을 헤매는 등 실수를 이어갔다. 이에 장준우는 “(한국에서는) 조금만 해도 잘하는 줄 아는데 스페인에 가니 밑천이 드러난 느낌”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장현성은 아들 장준우가 직접 숙소를 예약하고 길 찾는 배낭여행은 처음인 만큼 아들이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그를 나무라기보다 그가 해결할 수 있게 힌트를 주거나 스스로 해낼 수 있게 옆에서 묵묵히 기다렸다.
↑ 배우 장현성 아들 장준우가 이상형을 밝혔다. 사진=‘걸환장’ 선공개 캡처 |
↑ 배우 장현성과 아들 장준우가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걸환장’ 선공개 캡처 |
이 가운데 장현성은 대학교 2학년이 된 장준우에게 여자친구의 유무를 묻고, 장준우는 “지금 여자친구 없어”라고 털어놨다. 동시에 이상형으로 “날 좋아해 주는 사람”을 꼽아 아빠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장현성은 “카페로 들어오는 그가 슬로비디오처럼 걸리고 천사들의 합창으로 시작되는 운명적인 만남을 원하냐?”고 물었고, 장준우는 “드라마틱한 사랑을 꿈꾼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장현성은 “이 세상에 운명적인 만남이나 드라마틱한 사랑은 없어”라며 아들의 로망을 깨부수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장현성은 “아빠는 엄마의 첫인상이 그렇게 좋지 않았어”라며 “그런데 엄마도 아빠가 별로였대”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모았다.
↑ 배우 장현성이 엉뚱한 질문을 했다. 사진=‘걸환장’ 선공개 캡처 |
↑ 배우 장현성이 엉뚱한 질문을 했다. 사진=‘걸환장’ 선공개 캡처 |
↑ 배우 장현성이 엉뚱한 질문을 했다. 사진=‘걸환장’ 선공개 캡처 |
또한 비둘기가 많은 광장을 바라보며 아들에게 “비둘기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자”라며 다소 황당한 제안을 했다.
그러자 장준우는 “왜 그러냐”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장현성의 돌발행동은 식당에서도 이어졌고, 결국 장준우는 “아버지 왜 그러세요”라고 묻는 지경까지 이르게 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