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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사진=부산국제영화제 |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와 ‘온 스크린’ 선정작 발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와 ‘온 스크린’ 선정작이 공개됐다.
24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선정작 3편과 ‘온 스크린’ 선정작 6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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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리나’ 스틸 사진=부산국제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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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란’ 스틸 사진=부산국제영화제 |
지난해 신설되어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가 올해 국내·외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영화 기대작 3편을 선정하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독전 2’(2023)는 지난 2018년 개봉해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독전’(2018)의 후속작이다. ‘뷰티 인사이드’(2015)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백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가운데, 한층 강렬해진 액션과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등의 열연이 스크린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어, 영화 ‘콜’(2020) 이충현 감독의 신작 ‘발레리나’(2023) 역시 전 세계 최초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발레리나’(2023)는 억울하게 죽은 친구의 복수를 위해 경호원 출신의 주인공이 펼치는 복수극을 담은 작품이다. 독보적 존재감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배우 전종서가 저돌적인 여전사로 분해 장르적 쾌감을 배가시킨다.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공식 초청되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화란’(2023)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안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새로운 유형의 한국형 누아르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화란’(2023)은 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신예 홍사빈의 몰입감 높은 연기와 송중기의 새로운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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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 스틸 사진=부산국제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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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메이트’ 스틸 사진=부산국제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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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질란테’ 스틸 사진=부산국제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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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렛 걸’ 스틸 사진=부산국제영화제 |
모범적인 경찰대 학생이 교묘히 법망을 피하는 악인들을 처단하는 이야기를 그린 ‘비질란테’(2023)가 신종 한국형 다크 히어로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배우 남주혁,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의 묵직한 열연이 돋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7000만 뷰의 동명 인기 웹툰 속 인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아낸다.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감독 카밀라 안디니 감독과 이파 이스판샤 두 부부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시가렛 걸’(2023)은 1960년대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전설적인 담배에 얽힌 미스터리이다. 격동의 시대에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책무 속에서도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좇아간 여성과 그녀 주변의 인물들의 밀도 있는 드라마를 담았다. 시리즈 5부작 중 2편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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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오진 날’ 스틸 사진=부산국제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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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NS’ 스틸 사진=부산국제영화제 |
‘LTNS’(2023)는 서로 시들하게 지내던 젊은 부부가 ‘불륜 커플 전문 협박단’으로 거듭나 인생 역전의 기회를 노리는 재기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