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프티 피프티 ‘그알’ 편파 방송 논란 사진=MK스포츠 제공 |
편파 방송 논란 이후 ‘그알’ 후폭풍ing
‘그알’ 측이 피프티 피프티 편 방송 후 편파 보도 논란으로 후폭풍을 맞고 있다.
디스패치는 23일 오후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측의 피프티 피프티 편 방송에 잘못된 부분을 보도했다.
더불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가족은 부모들이 갖다준 반찬은 거실에 내다버렸다는 의혹에 대해서 내다 던진 것은 반찬이 아닌 간식임을 짚으면서, 이는 더기버스 B이사가 했던 행동이었음을 밝혀졌다. 모욕적인 언사를 한 것도 B이사였다.
특히 이런 숙소 점검 및 간식 패대기 사건이 일어난 것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다이어트를 하던 중 몸무게가 증가한 멤버가 나왔기 때문. 이에 실패 이유를 찾기 위해 진행된 것임이 공개됐다.
‘그알’은 어트랙트의 1분기 정산서를 공개, 음반과 음원 수익이 아예 안적혀 있었음이 오픈됐다. 그러나 이는 더기버스의 잘못으로 밝혀졌다. 피프티 피프티 정산을 담당한 회계 담당 직원의 실수였던 것. 이에 어트랙트는 정산서를 수정, 4월 정산서에 빠진 음원 및 음반 수익을 5월 정산서에 추가해 재발송했다.
선급금 구조와 관련해서는 2023년 5월 정산서에 따르면 A멤버의 누적 정산금은 –7억 원으로, 28억 원 정도가 총비용으로 쓰였다는 이야기로, 어트랙트가 파산하면 전홍준 대표의 빚으로 남는 금액이다.
인터파크는 전홍준 대표를 믿고 90억 원을 먼저 제공했고, 피프티 피프티가 결성되기 전의 투자이다. 멤버들은 스타크루이엔티 연습생 출신이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2021년 6월 ‘스타크루에서 어트랙트로 계약상의 권리와 의무가 이전됨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라는 동의서에 사인을 했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3월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타크루 시절 전홍준 대표가 받은 선급금의 도움으로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인터파크 선급금은 피프티 피프티의 채무가 아니며, 정산 범위는 그룹 활동에 들어간 직접비 30억 원이다. 또한 멤버들이 제안 받은 광고는 20여 건으로, 광고비만 대략 12억 원이었다. 다만 멤버들의 건강을 이유로 거절, 소송까지 겹쳤고, 또 다른 광고들의 협의도 중단된 상황이다.
↑ ‘그알’ 피프티 피프티 사진=MK스포츠 제공 |
시청자들은 이에 분노해 피프티 피프티 편의 편파 보도 의혹을 제기하며 ‘손절’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더불어 신뢰도가 하락했다는 지적까지 잇따랐다. 여기에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은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그알’의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했다.
한매연은 “우선 첫 번째로 해당 방송은 방송이 응당 가져야 할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했다”라며 “방송에 의한 보도는 ‘방송법 제6조’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송의 제작진은 사건의 쟁점과는 다른 ‘피프티 피프티’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감성에 의한 호소, 확인되지 않은 폭로에 대하여 정확한 사실관계의 유무도 파악하지 않은 채 보도함으로써 현재 법적 분쟁 중에 있는 사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19일 소속사의 계약위반 및 신뢰 관계 파괴를 주장하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적 분쟁 중에 있으며, 지난 8월 16일 법
그런 가운데 ‘그알’ 측은 23일 오후 MBN스타에 “이전과 입장이 동일하다. 현재 편파 방송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확인 중”이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