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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 야구’ 정근우가 절친 이대호의 성격에 대해 폭로했다. 사진=‘최강야구’ 선공개 영상 캡처 |
경기도 독립리그 올스타팀과 대결 앞둔 최강 몬스터즈, 연습 또 연습
‘최강 야구’ 정근우가 절친 이대호의 성격에 대해 폭로했다.
14일 방송 예정인 JTBC ‘최강 야구’에서 경기도 독립리그 올스타팀과 대결을 앞두고 연습을 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장 단장은 정근우에게 “대기록 진행 중이라 말을 못 걸겠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정근우는 “아니야, 그런 거 없어. 말 걸어줘야 해”라며 이대호 절친다운 발언을 했다. 이어 “보통 재는 성격상 말 안 걸면 삐져”라고 밝혔다.
더불어 “‘진짜 멋있었어~’라고 이야기하면 ‘아니 뭘요~’라고 할 것”이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후 정근우는 이대호에게 “오늘 어때?”라고 물었고, 이대호는 “별.론.데”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 보던 장 단장은 “기록이 진행되고 있으니 말을 잘 못 걸겠더라”라고 언급했고, 이대호는 “아이, 좀 됐어요”라며 수줍어했다. 그러자 정근우는 “거봐”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이대호는 “우리는 그런 거 예민하지 않다. 나오면 좋은 거고 안 나오면 땡큐지”라고 말하며 쿨한 반응을 보인 후 자리를 떴다.
최강야구 멤버들은 직관을 앞두고 ‘화이팅’으로 기력을 불어 넣었다. 이후 연습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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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 몬스터즈가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했다. 사진=‘최강야구’ 캡처 |
1만 6천여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도 독립 리그 올스타팀의 직관 경기가 열렸다.
독립 리그 올스타팀 선수들은 절반이 프로 선수 출신이며,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를 치렀던 경험을 가진 선수들도 다수 포진돼 있다. 특히 독립 리그 올스타팀의 김인식 감독은 2001년 트윈스 수석코치를 맡으며 김성근 감독과 함께한 인연이 있다.
지난 시즌 연천 미라클의 감독으로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 경험이 있는 김인식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겨야죠. 승부의 세계에서는 이겨야죠. (김성근) 감독님이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죠”라고 말하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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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영묵이 이번 경기에서 최강 몬스터즈가 아닌 독립 리그 올스타팀 선수로 뛴다. 사진=jtbc |
이어 “제가 뛰는 팀이 이겨야 하고, (제가) 최강 몬스터즈의 선수라는 걸 증명해야 된다”라며 “원성준 선수 되게 멋있었고, 더 잘하려고 한다”라고 선포해 시선을 모았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