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부터 강민경까지...‘입이 쩍’ 벌어지는 운동화와 사랑에 빠진 스타들 [M+이슈]

↑ 배우 박해진이 ‘미우새’에 출연해 ‘운동화 수집광’ 면모를 보인 가운데, 다시금 신발 사랑 스타들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DB

운동화에 빠진 스타들 누가 있을까?
수백 수천켤레 보유+신발방까지...‘매장 그 자체’

배우 박해진이 ‘미우새’에 출연해 ‘운동화 수집광’ 면모를 보인 가운데, 다시금 신발 사랑 스타들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박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새로 이사를 간 이상민의 집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평소 ‘신발 마니아’답게 집안을 신발로 가득 채웠고, 천장까지 쌓여 있는 신발 박스는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박해진은 “저건 신는 신발이 아니다. 신는 신발이라면 뒤꿈치가 뒤가 앞으로 있어야 하는 데 반대로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모벤져스는 “전문가네”라고 말했다.

이후 이상민의 신발방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환골탈태 됐다. 박해진 역시 깔끔하게 정리된 방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배우 박해진이 현재 신발 200~300 켤레를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미우새’ 방송 캡처

◆ 박해진, 스케일 남다른 신발방...지금은?

신동엽은 박해진에게 “신발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있다던데...”라고 물었고, 이후 박해진의 신발방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해진의 신발방은 백화점 못지 않은 양과 정돈으로 압도 그 자체였다.

당황한 박해진은 “옛날 집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은 많이 정리했다”라며 “예전에 2200켤레까지 신발을 모아봤다. 지금은 많이 정리해 200~300 켤레 정도만 보관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신고 있는 신발은 신발장에 보관하고 안 신은 신발은 창고에 두고 있다”라고 털어놓으며 멋쩍어했다.

◆ 이상민부터 엑소 수호까지...“신발이 좋아요”

박해진은 물론 다양한 스타들의 운동화 사랑은 방송을 통해 공공연하게 드러난 바 있다.

이날 ‘미우새’를 통해 공개된 이상민은 비롯해 수호, 산다라박, 강민경, 이청아 등 많은 스타가 방송을 통해 ‘신발 사랑’을 과시했다.

수호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한 브랜드를 좋아한 지 10년 정도 됐다. 핏이 좋더라”라며 “특정 브랜드의 신발을 500켤레 이상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정판 같은 경우에는 긴 대기 줄도 마다치 않고 기다렸다”라며 ““데뷔할 때쯤 줄을 서서 한정판 운동화를 산 적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평소 운동화를 자주 신는 산다라박은 각종 유튜브 채널은 물론 방송을 통해서도 ‘운동화 사랑’을 드러낸 스타 중 한 명이다. 산다라박은 “소장 중인 신발만 1,000켤레 이상”이라며 “넘을 수도 있다. 계속 늘어나니 창고가 됐고 박스로 쌓아뒀다”고 이야기 했다.

강민경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가의 운동화 수집광임을 밝혔다. 그는 “왜 빠졌는지는 모르지만, 이 제품을 좋아하면 돈을 못 모은다”라며 “운동화 가격이 왜 이렇게 오르는지 열이 받는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청아 또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운동화 덕후’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절판된 운동화만 50켤레 정도 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