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故 승규(본명 이승규)의 11주기가 찾아왔다. 사진=태풍엔터 |
오토바이 사고로 일찍 떠난 故 승규
배우 故 승규(본명 이승규)의 11주기가 찾아왔다.
故 승규는 2012 8월 11일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인 한일전을 응원하고 자택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故 승규는 오토바이가 도로에서 코너를 돌던 중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그는 헬멧을 쓰고 있었지만 사고의 충격으로 헬멧이 벗겨져 머리를 크게 다쳤고, 그 자리에서 목숨을 거뒀다.
당시 고인의 나이는 향년 31세라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09년에 방영된 KBS ‘청춘예찬’에서는 꼴통 역을 맡는 등 감칠맛 나는 조연으로 활약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후 연극 ‘도둑놈 다이어리’, MBC ‘무신’ 김홍취 역할을 맡아 이곳 저곳에서 활약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당시 그는 ‘무신’에서 극 후반부까지 등장할 계획이었지만, 의도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중간 퇴장을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에 당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슬퍼했다.
특히 故 승규가 사고 하루 전날, 전 소속사 관계자에게 “작품이 이것저것 들어와 행복하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바 있어 그의 부고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 배우 故 승규(본명 이승규)의 11주기가 찾아왔다. 사진=드라마 ‘무신’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