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DB |
‘워너비 부부’ 이병헌X이민정, 결혼한지 벌써 10년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8월 10일 결혼했다. 이들은 과거 열애설이 불거질 당시만 해도 양측 모두 “열애는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애 인정과 함께 결혼까지 밝히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특히 장동건-고소영 뒤를 잇는 초특급 스타 부부의 탄생에 이목이 쏠렸고, 이들은 부담을 이겨내고 한 쌍의 부부로 탄생했다. 이후 여전히 알콩달콩 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민정은 오늘(10일) 결혼 10주년이 되자마자 자신의 SNS를 통해 회상했다. 지인과 팬들이 올려준 사진을 SNS에 올리며 행복한 결혼생활이 이어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앞서 이민정은 결혼 9주년 때도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지켜 본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한결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두사람과 보기 좋은 모습에 열렬히 환호했다.
↑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을 자랑했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
그러자 유재석은 “중간에 자랑할 시간을 드리겠다”라고 선언했고, 이병헌은 “몇 초나 하는지 본다니까 그때는 내가 말을 천천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민정의 자랑 타임 시간에 이병헌은 “요리를 잘하고, 좋은 엄마고, 골프도 잘 친다”라며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원시원하고 유머도 있다. 저를 그렇게 많이 웃긴다”라며 “주변에서 어떤 매력으로 이민정과 결혼하냐고 물었을 때, 진짜 웃기다고 이야기한다. 또 내가 많이 웃는다고 이야기 한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민정이 자신의 SNS에 남기는 댓글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병헌은 “‘에이 이런’ 싶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민정의 아이디를 거론하며 댓글 자제 요망도 남겼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병헌은 “이민정에게 자주 듣는 말은 ‘커피’이고 저는 ‘배고파’를 자주한다”라며 현실감 넘치는 멘트를 해 눈길을 모았다.
방송이 끝난 후 한 누리꾼은 이민정에게 “방송 보셨나요?”라고 물었고, 이민정은 “네...고작 26초라니... 쳇”이라며 귀여운 답변을 남겨 현실 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 배우 이민정이 둘째를 임신했다. 사진=DB,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해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장난도 치는 모습으로 여느 현실 부부와 다름없었다. 이런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이민정이 둘째를 임신한 것이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민정이 둘째를 임신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로
특히 이병헌은 지난 9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현재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