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전소미가 때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DB |
‘패스트 포워드’가 일본 캐릭터와 유사하다 주장
가수 전소미가 때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전소미는 지난 7일 새 앨범 ‘게임 플랜’의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는 딥하우스 장르로 청량감 있는 악기들이 더해져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인다. 또한 고조되는 프리코러스와 에너제닉 한 훅을 포인트로 하여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다.
여기에 전소미만의 화려한 음악과 당당한 메시지, 역동적인 퍼포먼스, 압도적인 스케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그 결과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딩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오픈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 조회 수천만 회를 달성했다. 또한 유튜브 월드 와이드트렌딩 차트에서 1위와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기만 많아진 만큼 잡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바로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일본 유명 만화 작가 타카히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과 그림체와 흡사하다며 트레이싱 논란까지 불거지게 됐다. 트레이싱이란 원본을 밑에 두고 그 위에 따라 그리는 방식이다.
타카하시 루미코는 ‘이누야사’, ‘란마 1/2’, ‘경계의 린네’ 등의 작품을 쓴 작가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 가수 전소미가 때 아닌 표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전소미 ‘페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 캡처 |
이런 가운데 전소미는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컴백 무대를 꾸민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연 ‘패스트 포워드’속 일부 장면이 타카히시 루미코의 것을 표절을 한 것인지, 아니면 유사성인데 과도한 추측으로 이어간 것인지 소속사의 명확한 해답만 기다릴 뿐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