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형탁 해명 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
심형탁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갓집 선물이요? 많은 분들이 욕하시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가지고 가서 결혼 때는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하셔서 안 가지고 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상태에서 선물을 받았고 이번에 선물 준비 못했다고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따듯한 가족들 만나서 이제 상처 치유하고 있다. 괴물로 만들지 마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4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 ‘신랑수업’ 심형탁 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
이날 히라이 사야의 가족들은 심형탁에게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의 모습이 담긴 앨범과 케이크, 피규어 등을 선물을 줬다. 이에 심형탁은 매우 기뻐하면서도 “난 준비한 게 없는데…”라고 당황했다.
VCR을 지켜 본 한고은은 발끈하며 “준비를 안해가지고 갔다고? 진짜? 빈손으로 간 거냐. 조카들도 있는데”라고 지적했다. 이어 “적으세요”라고 “장인, 장모, 조카들 선물 챙기기”라고 덧붙였고, 심형탁은 받아 적는 시늉을 하며 장난스럽게 분위기를 풀었다.
이후 이어진 VCR에서 심형탁은 히라이 사야의 가족들에게 “가족들한테 선물을 받아본 게 거의 없다. 이렇게 선물도 주시고 따뜻하게 저를 받아주셔서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뒤 일부 시청자들은 처갓집에 빈손으로 간 심형탁의 행동을 지적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많은 분들이 욕하시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가지고 가서 결혼 때는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하셔서 안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상태에서 선물을 받았고 이번에 선물 준비 못했다고 말한 거에요..
따듯한 가족들 만나서 이제 상처 치유하고 있습니다..
괴물로 만들지 마세요..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