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폼 미쳤다’...예능 출연 넘어 이제는 MC까지 도전 [M+이슈]

↑ 유튜버 덱스가 대한민국 예능계를 사로잡을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마성의 남자 덱스
유튜버→예능 라이징스타 되기까지
출연을 넘어 MC로 활약 예고

‘솔로지옥’에서 메기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튜버 덱스가 대한민국 예능계를 사로잡을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덱스는 해군특수전전단(UDT) 하사 출신으로,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그는 웹예능 ‘가짜사나이’ 2기에서 교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엔조이커플의 웹예능 ‘러브&조이’와 ‘피의 게임’에도 출연하며 유튜버를 넘어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그러다 ‘솔로지옥’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덱스는 마성의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고 덩달아 그의 인기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덱스는 지상파까지 고정을 꿰차며 명실공히 2023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 유튜버 덱스가 대한민국 예능계를 사로잡을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 출연자에서 MC로 금의환향

대한민국 젊은 남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화제의 프로그램이 된 ‘솔로지옥’이 시즌3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솔로지옥’에는 많은 참가자가 지원해 짝을 찾고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 후 많은 스타가 탄생했지만,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바로 덱스다. 덱스는 ‘솔로지옥2’에서 일명 메기남으로 등장 수려한 외모와 말솜씨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비록 커플 결성엔 실패했지만 ‘솔로지옥2’ 최대 수혜자로 등극했다.

그런 그가 ‘솔로지옥3’에서 출연자가 아닌 MC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MC가 된 덱스는 “‘솔로지옥’ 시즌3의 출연자들을 보고 있으니 지난 뜨거운 여름이 생각나서 감회가 새롭다”라며 “출연자였던 만큼 더욱 정확하게 시즌3 출연자들의 마음의 방향을 예측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덱스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MBC, MBC에브리원, tvN

◆ 대한민국 최고 MC와 호흡 맞춘다

덱스는 명MC 이경규와 예능에서 만난다. 그는 이경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아닌, 함께 끌어나가는 MC로 대중들 앞에 선다.

이들이 호흡을 맞출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덱스는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 개그맨 이경규와 박명수, 배우 권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과연 그가 대한민국 최고의 MC들과 어떠한 호흡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 TV만 틀어도 나와

덱스는 현재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앞서 덱스는 넷플릭스 ‘피의게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피의게임’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참가한 덱스는 피지컬과 두뇌 게임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현재 MBC ‘태계일주2’에 만화가 기안84,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출연 중이다. ‘태계일주2’는 오직 인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인도이기에 가능한 여행을 보여줄 3인방의 버킷리스트 도전기를 다뤘다. 덱스는 기안84, 빠니보틀과 티카타카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히 덱스의 인기는 인도에서도 입증됐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덱스는 인도 현지인들에게 관심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고, 이를 지켜 본 기안84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이외에도 덱스는 tvN ‘놀라운 토요일’, JTBC ‘웃는 사장’,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라이징스타’ 덱스, 트로피까지 품었다.

덱스의 인기는 상으로 결과를 입증했다.

덱스는 지난달 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 남자예능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비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감사히 받도록 하겠다”라며 “함께한 제작진, 출연자 등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