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천수 母 “아들 음주 뺑소니 기사에 눌러 보기가...” [M+TView]

↑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를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부모님의 솔직한 심경이 ‘살림남2’에서 공개됐다. 사진=‘살림남2’ 방송 캡처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를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부모님의 솔직한 심경이 ‘살림남2’에서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최근 1km 빗길을 전력 질주해 음주 뺑소니범을 잡은 이천수의 이후가 전파를 탔다.

앞서 이천수는 음주 뻉소니범을 잡고 경찰 감사장을 받았다. 이에 가족들은 국민 영웅이자 가족 영웅이 된 이천수를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아내 심하은과 이천수 부모님, 아이들이 모여 파티를 준비했다. 맛있는 음식부터 풍선에 꽃가루까지 파티준비를 완벽하게 끝냈다.

이후 문을 열고 이천수가 들어왔고, 가족들은 열렬한 환호와 함께 맞아줬다.

이천수는 이벤트를 받고 뿌듯해했다.

자리에 앉은 이천수는 딸 주은이 준비한 ‘자랑스러운 아빠상’을 받았다. 이천수는 “그 어느상보다 기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가족들은 옹기종기 모여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이천수 어머니는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 음주 뺑소니라는 단어를 듣고 ‘내 아들이 음주 뺑소니라니’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다행히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다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어머니는 “연락 많이 받았다”라고 언급했고, 이천수 아버지 역시 “나도 연락 많이 받았다”라고 거들었다.

이천수는 “나 아니어도 누군가는 했을 것”이라며 겸손함을 내비쳤다.

이후 이천수는 가족들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천수의 이러한 활동이 뺑소니범 검거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드러나 미담 자판기로 등극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