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주호 “♥안나, 경제 관념 철저…‘건나블리’와 출연료 4등분”[M+TV컷]

↑ ‘라디오스타’ 박주호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박주호가 아내 안나의 철저한 경제관념과 함께 건나블리의 출연료에 대해 언급한다.

오늘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측은 ‘박주호와 삼남매의 수익배분’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주호는 경제 관념이 철저한 아내에 대해 묻자 조심스럽게 출연료 얘기를 꺼냈다.

그는 “출연료를 4등분한다. 아이는 아이대로 (아내가 챙긴다)”면서 “아이들만 출연하면 (저는) 출연료가 0원”이라고 밝혔고, 김국진은 “방송국보다 더 정확하네”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박주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애교 넘치는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황제성의 조언을 받아 아이들을 위해 분장을 하고 나오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는데, 그래도 출연료가 똑같이 배분됐다는 것.

박주호는 “이렇게 노력하면 지분이 다를 수 있잖아요. 그래도 똑같다”라고 호소(?)를 해 폭소를 안겼다. 이 과정에서 박주호의 노력이 깃든 ‘황제성표 코믹 분장’이 공개돼 스튜디오는 말 그대로 웃음바다가 됐다.

머리에 과자를 쓰고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그가 나타나자 둘째 건후는 멍한 모습을 보였고 막내 진우가 울음이 터져버린 것. 멈추지 않고 대성통곡하는 진우로 인해 당황한 그를 보고 첫째 나은은 “아빠.. 하지마”라고 냉정한 잔소리를 했다는 후문이다.

분장에 관한 토크를 마칠 때쯤 김국진은 분장한 박주호의 모습을 보고 “이거 박주호야? 황제성인줄 알았어”라며 뒤늦게 깜짝 놀라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