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홍콩 배우 저우룬파(주윤발)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등장하면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 등은 사실 무근으로 판명됐습니다.
지난 1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저우룬파가 지난 6일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보도를 냈습니다.
당시 시나연예는 저우룬파가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홍보 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건강했으나, 며칠 사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시나연예의 보도와 달리 저우룬파는 지난 15일 열린 영화 '날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 마'의 무대 인사에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저우룬파는 이날 행사에서 검정 티셔츠와 청바지 등을 입고 팬들과 대화하며 인증사진도 찍었습니다.
각종 루머에도 굴하지 않은 그를 두고 "역시 따거(大兄 큰형님)" "불사조"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에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우룬파의 건강이상이 사실이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한 저우룬파는 2000년대까지 홍콩 뿐 아니라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중화권 배우입니다. 국내에선 ‘영웅본색’ 시리즈와 같은 ‘홍콩 느와르’ 영화의 대표 스타로 유명합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