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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 맘카페 사기 피해 사진=DB |
디스패치는 11일 현영이 맘카페 운영자 A씨의 사기 피해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상품권 재테크로 카페 회원들에게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3개월 후 10~39% 수익금이 생긴다고 속였다.
‘상테크(상품권 재테크)’는 폰지 사기로, 신규 회원의 돈으로 기존 회원의 수익금을 대납하는 방식이다. 이 ‘상테크’ 사기 피해액은 142억 원에 달한다.
그런 가운데 현영 역시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 A씨는 현영에게 돈을 빌려주면 매월 7%의 이자를 주고, 6개월 뒤 원금을 갚겠다고 제안, 현영은 이 말에 속아 5억 원을 맡겼다.
5억 원을 맡긴 현영은 이자로 월 3500만 원씩 5개월 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자(5~9월) 명목으로 받은 돈은 1억 7500만 원이었다. 그러다 돌려막기 사고가 발생, 원금 3억 2500만 원을 잃었다.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은 A씨를 특경법에 따른 사기죄로 기소했다.
다만 현영을 순수한 피해자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자제한법 2조에 따르면, 최고이자율
이와 함께 A씨는 현영을 사기행각에 이용해 믿을 사 다른 피해자가 발생한 것도 현재 문제로 제기된 상황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현영 측은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