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배정남, 바다 입수에 “근 20년 사이 제일 고통스러운 물 온도”

↑ ‘안다행’ 추성훈 배정남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안다행’ 배정남이 열악한 환경 속 고통을 호소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안정환, 추성훈, 배정남의 무인도 생활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 추성훈, 배정남은 납도로 배를 타고 가 문어, 전복 얻기에 나서기로 결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안정환은 납도 이장으로 자신감을 드러냈고, “너무 잘 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안정환, 추성훈, 배정남이 납도에 도착했지만, 이날 물 때를 맞췄음에도 물이 다른 날보다 적게 빠져 평소보다 문어와 전복을 채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더불어 물도 상당히 차가워 힘든 상황, 안정환은 “수경을 끼고 들어가야겠다”라고 말했다.

배정남은 “추워”라고 했으나, 안정환은 “들어가”라고 지시했고 세 사람은 입수를 결정했다.

이에 배정남은 “근 20년 사이에 제일 고통스러운 물 온도”라고 고백했다.

입수 후 배정남이 제일 활약했고, 붐은 “솔직히 이야기해서는 미스터 배가 제일 잘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확연히 물이 빠졌을 때보다는 미미한 성과였다. 배정남은 “진이 다 빠진다. 지금”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것 때문에 몸이 안좋다. 힘이 없다. 몸에”라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안정환이) 거짓말은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오버해서 이야기한다”라고 디스했다.

그는 “1%를 90% 이상으로 이야기하니까 사람들이 다 기대하지 않냐. 기대하는데 아니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정남은 “다리가 안 움직여져요”라고 괴로워했고, 붐은 “우리네 아버님 느낌이 많이 난다”라며 안쓰러워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