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안정환, 추성훈 디스 “신은 다 주지 않는 것 같아”

↑ ‘안다행’ 안정환 추성훈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안다행’ 안정환이 추성훈의 해물 찾기 실력을 디스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안정환, 추성훈, 배정남의 무인도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추성훈은 해산물 찾기에 나섰지만, 배정남은 “이거 먹는 거 아니야”라고 짚어줬다.

이를 보던 안정환은 “성훈아 좀 잡아라. 너 이렇게 못잡고 있냐”라고 놀렸다.

추성훈은 “계속 찾고 있는데”라고 답했고, 안정환은 “안보여?”라고 물었다.

이에 추성훈이 “어”라고 대답하자, 안정환은 “그럼 안경은 왜 썼니”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정환은 “성훈아” “성훈아 좀 잡아봐” 등 계속해서 추성훈을 놀렸다.

추성훈은 “정환이는 좀 말이 많아요. 좀 짜증나긴 짜증났어”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나는 제대로 하고 있었는데 자꾸 이야기를 하니까”라고 짚었다.

안정환은 “주먹은 잘 피하거든요. 눈이 굉장히 동체 시력이 좋은 것 같은데 해산물 찾는 것은 못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은 다 주지 않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근손실도 있겠지만 자존심 손실도 크다”라고 공감했다.

김동현은 “성훈이형한테 저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없잖아요”라고 말을 꺼냈다.

더불어 “중, 고등학생 때 선배나 선생님이 하는 이야기지 않냐. ‘성훈아, 성훈아’ 지금 화도 나고 자존심도 상하고”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