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아이의 아빠 정의제와 마주쳤다. 사진=‘진짜가 나타났다’ 캡쳐 |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 공태경(안재현 분)가 김준하(정의제 분)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두는 공태경의 걱정스러운 표정에 “무슨 일 있죠? 나한테 말해봐요. 왜 그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공태경은 “놀라지 말고 들어요. 내가 방금 통화한 사람 말이에요”라며 말을 꺼냈다.
이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고, 김준하(정의제 분)가 문 앞에 서 있었다.
김준하는 “오연두 얼굴 좋아보이네? 공태경이 잘해주나봐?”라고 비아냥거리며 “촌스럽게 왜 이래? 인사 정도는 할 수 있잖아”라고 말했다.
오연두는 “나 끝난 사람이랑 아는 척 하지 싫어. 다시는 나 아는 척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두 사람은 급하게 자리를 떴고, 놀란 오연두는 혼자 화장실로 향해 마음을 추슬렀다.
공태경 혼자 있을 때 장세진(차주영 분)이 지나갔고, 공태경은 “혹시 김준하라는 사람 알아?”라고 물어봤다.
장세진은 “회장님께서 일을 맞기는 사람이야. 인수합병 끝날 때까지 일할 거야. 왜 아는 사람이야?”라고 이야기했다.
공태경은 “조금. 이 앞에서 만나서 신기한 우연이다 싶었어”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오연두가 돌아왔고, 공태경은
오연두는 “왜 그렇게 봐요. 전 남친 만난 충격에 기절이라도 했을 줄 알아요? 사실 깜짝 놀라긴 했어요. 미국 갔다고 해서 방심하고 있었나봐요. 이젠 괜찮아요. 어디서 봐도 안 놀라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준하는 오연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해 골프모임을 장세진에게 세팅해달라고 제안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