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티즈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불후의 명곡’ 캡쳐 |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11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힘내라 제복의 영웅들’로 꾸며졌다.
바다, 손준호&김소현, 민우혁, ATEEZ(에이티즈), 라포엠, THE NEW SIX(TNX) 등을 비롯해 공무원 32인의 특별한 무대도 펼쳐졌다.
‘불후의 명곡’에 더뉴식스는 싸이가 제작한 아이돌로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선곡했다. 더뉴식스는 “많은 분들에게 젊은 에너지를 드리고자 이걸 선곡했다”라고 밝혔다.
또 관전포인트로 “어느 날 녹음실에 대표님이 가이드를 하고 가셨다고 하더라. 떼창이 나오는데 대표님이 만들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떨지 말고 무대를 즐기는 게 중요하니까 연습한 대로 하고 오라고 하셨다. 재미있게 놀면서 감히 우승을 한 번 노려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더뉴식스는 “저희가 신인이라서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응원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한 뒤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신인답지 않은 여유롭고 신나는 무대에 MC 이찬원은 “첫 출연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꾸며줬다”라고 감탄했다.
MC 김준혁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 강자로 꾸며진 팀이라서 실력은 말할 필요가 없다”라고 극찬했다.
또 김소현은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이 노래는 우리 전 세대가 아는 곡이지 않나. 이모라고 할 정도로 저랑은 세대 차이가 나는 신인 그룹인데 음악으로 같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불후의 명곡’만의 매력이라는 걸 또다시 느끼게 하는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더뉴식스는 “저희가 가장 신나는 부분이 다같이 워워 하면서 노는 부분이었다. 그 부분 자체를 대표님이 만들어주셨다. 직접 만들어주셔서 확실히 에너지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또 관객분들이 다 같이 박
명곡판정단의 선택 결과는 에이티즈의 승이었다. 최종 우승자는 에이티즈가 됐다.
한편 현충일과 6.25전쟁일, 제2연평해전 등이 있는 6월, 국민의 일상을 지켜주고 있는 제복 근무자 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이번 특집이 마련됐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