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BTS 10주년 페스타’ 안전관리 긴급 지시

↑ 방탄소년단, 사진=DB

한덕수 국무총리가방탄소년단(BTS)의 10주년 페스타를 앞두고 관계 부처에 안전사고 유의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에 다양한 지시를 내렸다.

그는 “동시간대에 많은 사람이 운집하고, 행사에 불꽃놀이가 포함되어 있으며 늦은 시간대에 끝나 일시에 많은 인원이 교량, 도로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인파 사고가 우려되므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행사 종료 이후 귀가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몰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 수송대책도 철저히 점검할 것”도 주문했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안전 방송, 안내 표지판 등이 충분히 안내되도록 조치하도록 요구했다.

한편 17일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경찰청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통제할 계획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