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출신 밴드 투지가 신곡을 발매한다. 사진=GOGO2020 |
밴드 2Z(투지)는 2020년 1월 debut 이 후 지난 3년 간 드라마 OST를 포함해 17번의 앨범 발매를 통해 33곡의 트랙을 발표했다. 이 기간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의 불행이 일상을 위협하던 시기가 대부분 이였기에 이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팬들로부터 부여된 ‘희망을 노래하는 아이들’이라는 닉네임으로 대변된다 할 수 있다.
또한 지난 해 브라질과 멕시코에서의 첫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2Z(투지)는 더욱 대중적이고 트렌드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자 그 어느 때보다 스튜디오 작업에 몰두했다.
그 결과 한국의 80년대 음악을 새롭게 편곡해 보는 작업들을 통해 정답을 찾아갔다. 그 열정과 투지를 담은 변화의 첫 결과가 바로 본 작 ‘Like a Movie’이다.
영화와 같은 다섯 개의 이야기
‘Like a Movie’는 총 5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Like a Movie’는 80년 대 세계적인 돌풍을 몰고 왔던 그룹 ‘A HA’의 ‘Take on me’를 연상시키는 Sound인 ‘New Romantics’의 느낌을 재현하고 있다.
‘찌질남’의 사랑을 얘기한 이 곡은 영화 ‘Sing Street’에서 그 영감을 떠 올렸다고 한다. 그 밖의 ‘SUN’, ‘Superstar’, ‘작은 아이’, ‘How do we know’를 포함 총 5곡을 수록한 앨범은 ‘Synth pop’부터 ‘Modern Rock’까지 다양한 색채를 그려냈다.
↑ 모델 출신 밴드 투지가 신곡을 발매한다. 사진=GOGO2020 |
본 앨범 ‘Like a Movie’는 ‘한번쯤 꿈꿔봤던 세상에서 살아볼 수 있다면…’ 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들은 발매 후 첫 활동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결혼식’의 축가로 선택했다.
각박해져 가는 이 시대에 2Z(투지)는 희망과 낭만을 얘기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들의 얘기는 오는 7월7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Asia Star Festival’을 시작으로 세계로 뻗어 나갈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