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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현 인터뷰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는 JTBC 드라마 ‘나쁜 엄마’에서 최강호 역을 맡은 이도현의 종영인터뷰가 진행됐다.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 분)’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로, 지난 8일 종영했다.
이도현은 극 중 7살 아들이 되어버리는 아들 강호 역을 맡았다. 사고로 7살 아들이 된 뒤 엄마의 시간을 알게 되며 따뜻한 모자의 정을 보여주고, 다시금 기억을 찾아가며 아빠에 대한 복수를 통쾌하게 날리는 활약을 펼쳤다.
힐링 가득한 활약 속 이도현은 ‘나쁜 엄마’ 촬영 당시 3개의 작품을 동시에 촬영했음을 공개했다. ‘나쁜엄마’와 특별출연을 하는 작품, 영화 ‘파묘’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스케줄 정리는 매니저 친구가 너무 고생해줬다. 같이 조율을 했었다. ‘오빠, 다음날 이런 신이 들어갈 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어봐주면 내가 소화할 수 있으면 괜찮다고 하면서 조율을 했다”라고 바쁜 스케줄의 비하인드를 짚었다.
이어 “대본은 이동 시간에 외우는 것 외에 없었다. 부산 기장에 있다가 파주에 갈 때, 기차 안에서 보기도 하고, 차 안에서 보기도. 또 숙소에 들어가면 무조건 봐야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2-3일치를 미리미리 봤다. 다음날 다다음날 글피거까지 미리 봐두고 머리에 입력하고 촬영을 했었던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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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현 ♥임지연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도현은 “그 친구도 촬영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 ‘나 오늘 막방이야. 나 방송하니까 봐줘’라고 하기가 미안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사실 봤는지 안봤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축하해, 잘 된 것 같아’라는 말을 하면서 네이버에 시청률이나 방송을 하고 나면 뜨다 보니까 이야기를 해줬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도현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변화에 대해 “달라진 건 크게 없는 것 같다”라고 답한 뒤 “대답할 수 있는 상대가 생겼다는 것. 그전에는 강아지한테 대답을 했다면 지금을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연기에 대한 피드백에 있어서는 스터디하는 그룹이 있다고 공개했다. 이어 “그 친구들과 교류를 많이 했다. 스터디그룹은 1명은 데뷔를 한 윤정혁이라는 형이고, 나보다 먼저 데뷔를 한 학교 동기이다. 또 같이 입시를 한 친구 1명, 방송연기학원에서 같이한 형이 1명있고, 회사가 없는 친구들은 혼자 발로 뛰면서 단역하고 알바도 하고 하는데, 정혁이형은 회사가 있어서 오디션을 계속 보고 있다. 각자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 연락해서 연습실에 모여서 연기를 해본다. 나도 그 오디션 대본을 해보고 그 친구들도 내
뿐만 아니라 “그 친구들도 강호 연기를 해보고, 좋은 부분이 있으면 가져오고, 서로 조언도 해주고 그런다. 이 스터디를 일주일 전에도 했다. 형이 며칠 전에도 오디션이 있어서. 연기 공부를 하는 것 같다. 스터디를 시작한 기간은 1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