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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을 향해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효자촌’ 방송 캡처 |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는 효자촌 아들들이 부모님께 선사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부모님 무릎 베고 잠들기’ 미션이 끝나갈 무렵 아들들만 따로 불러 모은 제작진은 “부모님이 아침에 깨시면 감동과 의미 있는 선물을 하나 준비해 주세요”라는 새로운 미션을 알렸다.
이날 제이쓴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다. ‘무릎 베게’ 미션 때 어머니가 예전에 자기 말로 상처받았던 사연을 기억하고 있음에 그는 이번 특별 미션에서 미안함을 담아 의미가 담긴 우산과 손 편지를 선물하기로 했다.
편지에는 “엄마도 마음에 비가 왔겠지? 이 우산 쓰고 이제 속상해하지 마”라고 적혀있었고, 편지를 본 어머니가 말없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은 뭉클하게 했다.
어머니는 제이쓴에게 “그때 엄마가 집에 있었으면”이라며 후회하자 제이쓴은 “근데 엄마가 우산을 가지고 왔으면 그 소중함을 몰랐을 거다. 엄마도 잊어라”며 어머니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홍현희는 “엄마한테도 잘해야 나한테도 잘한다고 생각한다. 저 모습은 하루 아침에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효자 제이쓴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