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10주년 소감 “아미가 있어 행복…같은 속도가 아니더라도 함께 걷고파”

↑ 방탄 10주년 소감 사진=ⓒAFPBBNews = News1

방탄이 데뷔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자축 메시지로 마음을 전했다.

리더 RM은 “차곡차곡 쌓인 흑역사들 보며 참 행복했다. 기억은 때론 참 중요하고 좋은 것 같다”며 소회를 전했다.

진은 “10년이고 100년이고 항상 함께하자. 아미가 있어 제 인생이 참 행복하다“고 말했다. 슈가는 아미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우리 함께 방탄노년단까지 가보자“고 자축했다.

”벌써 10년이라니 믿겨 지지 않는다“고 말한 제이홉은 ”앞으로도 늘 여러분들의 곁을 맴돌며 좋은 일상들 공유하겠다. 러뷰 아미“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지민은 ”같이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 이렇게 든든하다. 많은 것을 같이 느끼고 같이 추억하니 외롭지 않다“며 아미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뷔는 ”저희가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기록 남긴 것들이라 뭉클하다. 시간 있을 때 처음부터 다 한 번씩 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정국은 ”10년 동안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아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Take Two’를 내놓았다. 어쿠스틱 팝 장르의 ‘Take Two’는 방탄소년단의 감미로운 보컬과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랩,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