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기안84, 인도 여행 확정에 “막상 들으니 걱정돼” 한숨

↑ ‘태계일주2’ 기안84 사진=태계일주2 캡처

‘태계일주2’ 기안84가 인도 여행 확정에 한숨을 쉬었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여행기가 처음 공개됐다.

이날 기안84와 담당 PD는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방바닥 술 토크로 시작했다.

PD는 “여행 다녀온지 6개월 정도 되지 않았나”라며 “형이 제일 가고 싶어 했던 나라가 어디냐”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곧바로 ‘인도’를 언급했다. 그러자 PD는 “그래서 우리는 인도에 가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그 말에 기안84는 “진짜로? 막상 이야기를 들으니 고생할게 좀 걱정되긴 하네”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나훈아 선생님께서 인도에 갔는데 갠지스강에 가면 사람들이 세수하는데 반대편에선 화장을 시키고 결국엔 똑같이 태워서 갠지스강에서 보내는데 그걸 보면서 펑펑 우셨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그걸 보고 뭔가를 느꼈다. 그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다”라며 인도를 가고 싶은 이유를 전했다.

이에 PD는 “우리는 갠지스강에서 시작한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이번 여행의 종착점은 인도에서 가장 순수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다. 문명이 닫혀 있는, 시간이 멈춘 곳이다. 히말라야 산맥 아래 1년에 단 3개월만 열리는 길이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태계일주2’는 오직 인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인도이기에 가능한 여행을 보여줄 3인방의 버킷리스트 도전기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