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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백진희와 진항 포옹을 나눴다. 사진=방송 캡처 |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김준하(정의제 분)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하는 공태경의 병원을 찾아 오연두(백진희 분)의 아이가 진짜 본인의 아이가 맞냐고 의심했다.
공태경은 그런 김준하에게 “오연두는 내 아내고, 진짜는 내 아이이다”라고 답하며 분노했다.
이후 그는 오연두를 만나자마자 꽉 끌어안으며 “그냥 좀 피곤해서 그렇다. 오지 말라니까 왜 말을 안 듣냐”라고 말했다.
공태경의 행동에 잠시 당황하던 오연두는 “이왕 나온 거 얼굴이라도 보고 가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랬구나, 잘했다. 진짜 부부처럼 해야 하지 않나. 남들이 있으나 없으나. 잠깐만 이러고 있어달라”라고 부탁했다.
오연두는 공태경의 포옹이 싫지 않은 듯 “핑계도 여러 가지야”라고 말한 뒤 웃었다.
이후 검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오연두는 “매번 검사할 때마다 왜 이렇게 긴장이 될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공태경은 “다른 산모들도 그렇다”라며 안심시켰다.
오연두는 병원에 오지 말라고했던 공태경의
이어 “혹시 지나간 미친놈들에게 연락 오면 무조건 내게 말해라”라고 강조했다.
그 말에 오연두는 “더하면 공태경씨한테 질릴 거 같다. 거기까지만 해라”라고 말하면서도 싫지 않은 기색을 보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