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리 주제가를 부른 가수 오승원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사진=복면가왕 캡처 |
1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만둘 리 없어 VS 호의가 계속되면의 1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가만둘 리 없어, 호의가 계속되면의 대결에선 가만둘 리 없어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호의가 계속되면의 정체는 둘리 주제곡를 부른 가수 오승원이었다.
오승원은 “그동안 음악하고는 전혀 다른 일을 25년간 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노래를 전혀 안 불렀었는데 그러던 와중에 뉴진스 프로듀서 250에게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러면서 “그 분이 저를 3년 동안 찾으셨다고 하더라. 그 말에 감동 받아서 음반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다시 음악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오승원은 ‘복면가왕’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게 됐다고.
그는 “그동안 유재석이 둘리 팬이지 않나. 여러 번 섭외가 왔었는데 당시에는 노래를 안 하던 상태라 엄두도 못 냈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복면가왕’은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오승원은 “올해가 둘리 40주년이다. 가끔 인터넷 댓글을 보면 가수 근황이 궁금하다는 댓글이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너무 활동을 안했나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라며 ‘복면가왕’ 출연 결심을 한 이유를 덧붙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