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김지우 PD “인도 열차 사고, 애도 표하고 싶어…세밀하게 편집할 것”

↑ ‘태계일주2’ 김지우 PD 인도 열차 사고 애도 사진=MBC

‘태계일주2’ 김지우 PD가 인도 열차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조심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지우 PD는 “제작발표회를 하기 얼마 전에 인도에서 열차 사고가 일어나서 많은 분들이 우리 프로그램에도 그렇고 걱정을 해주시는 거를 알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래서 우리가 이제 먼저 여행을 갔다 온 곳에서 그런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에서 애도를 표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거랑은 별개로 우리 촬영은 한 달도 더 전에 완료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우 PD는 “시청자들의 염려나 이런 걸 잘 고려해서 세밀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알렸다.

진행을 맡은 서인은 “다시 한번 명복을 빌고, 더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바람을 가져보겠다”라고 애도했다.

앞서 인도 동북부에 6월 2일 열차 탈선 충돌 사고로 사망자가 최소 288명, 부상자도 900명이 발생했다.

[상암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