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편하자’에서 엄지윤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진=LG 유플러스 tv |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가 지난 6일 선공개한 ‘내편하자’ 0회에서는 한혜진, 풍자, 엄지윤, 랄랄의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맛보기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랄랄은 “정말 고민을 살려서 날 것으로 가지 못한다면 재미가 없다”라면서 “진짜 친한 사람한테만 말 할 수 있는 고민들, 누구한테 얘기하면 ‘미친 거 아니야?’라는 말을 듣는 극단적인 고민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자유롭고 한계가 없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과연 MC들이 어디까지 편을 들어줄 수 있는지 테스트를 시작한 한혜진은 절친과 바람이 나 환승한 전 남친에게 기억에 남을 복수를 하고 싶어서 전남친 집 현관에 대변을 본 황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랄랄은 “에이 너무 귀엽다”라며 “전 남자친구 친형이랑 결혼해야지”라는 ‘사랑과 전쟁’급 솔루션을 제시했다.
풍자는 한술 더 떠 “매일 가서 싸야 한다”, “전 남자친구에게 내 건강을 확인하게 만들어야 한다”라는 등 기존 상식의 틀을 깨는 역대급 편들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엄지윤은 선배 커플 때문에 침대를 버린 충격적인 실화를 털어놓아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엄지윤이 “대학생이라 돈도 없는데 침대를 버려야 했다”라면서 이야기를 끝
몸풀기 토크부터 아슬아슬하게 수위를 넘나드는 4인의 편들러 MC들이 과연 본 방송에서는 어떤 통각마비맛 케미를 보여줄지 기존 고민 토크쇼의 상식과 한계를 파괴할 ‘내편하자’ 첫 방송에 대한 관심과 기대치를 높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