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귀’ 김병현이 자랑 배틀에 나섰다.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쳐 |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이연복, 현정화, 김병현, 이천수의 레전드가 모여 자랑 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저는 내세울 건 없고 우승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제가 그 별을 두 번 땄다”라며 미국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이천수는 “축구는 전 세계 211개국이 가입되어 있는데 야구는 몇 개국 안 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현정화는 “탁구는 200개국이 넘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기서 북한 가본 사람 있어?”라며 물었고, 이천수가 손을 들자 “혹시 축구?”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아니요. 축구 때문이 아니고 금강산. 배타고 갔다”라고 엉뚱하게 답했다.
현정화는 “저는 북한 두 번 가봤다. 역대 대통령 있을 때 청와대를 다 가봤다. 故전두환 대통령부터 故김영상 대통령, 故김대중 대통령, 故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때까지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병현은 “나는 청와대는 가보지 않았는데 백악관은 가봤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자랑 배틀을 보던 김연자는 트로피에 대해 묻자 “오살나게 많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일본에서 활동할 때는 신곡 낼 때마다 1
또 “저는 2001년, 2002년 북한에 갔다왔다. 김정일 별장에도 갔다 왔다. 공연 전에 초대받아서 갔다 왔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대문이 남대문 같았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는데 그림이랑 도자기를 선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