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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싱포맨’ 이승철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이승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가수들은 현장 반응이 되게 중요하잖아”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부활에서 솔로로 데뷔하고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곡 전의 노래가 원래 제작자분이 ‘마지막 나의 모습’이라는 노래를 미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그 노래는 너무 세미트로트 같은 느낌인데 난 별론데 그 노래가 좋다고 미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노래의 한 소절을 불렀고, ‘돌싱포맨’ 멤버들과 다같이 떼창을 했다.
이승철은 “두 달을 밀어도 안되는 거지. 그 노래를 가지고 ‘화요일에 만나요’에 나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체육관에서 노래를 하는데 부활 이승철이 솔로로 데뷔해서 노래를 부르니까 터질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런데 ‘마지막 나의 모습’을 부르는데 조용한 거다. 진짜 당황스럽더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그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반응이 없는데 가수들은 본능적으로 ‘와!’ 소리 듣고 내려 와야 하는 거다”라고 짚었
이승철은 “자존심 상해서 못하지. 잠을 못자지. 열받으니까”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쓰고 있던 모자라도 던져서 ‘꺅’ 소리 듣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래서 노래를 바꿨다. 두 달 만에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 바꿨는데 바꾼지 일주일? 한 열흘 밖에 안됐는데 그냥 터져 버린 거다”라고 비하인드를 풀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