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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데’ 재재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재재가 DJ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재재는 “이름은 재재, 본명은 이은재다. 직장인이었다가 근래에 퇴사한 퇴사자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영화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더 좋아하는 건 내가 나온 영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하는 것 좋아해서 말하다가 뜬금없이 노래하는 발리우드식 진행 좋아하니까 놀라지마라”고 덧붙였다.
또한 “무엇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사람, 사람, 사람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궁금해하는 사람이 바로 나다”라고 짚었다.
이후 첫 곡을 들은 뒤 청취자들의 자기 소개와 함께 짧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재재를 잘 모르지만 잘 부탁한다 했고, 재재는 “나도 청취자님을 잘 모르지만, 오늘부터 1일하자”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더불어 재재는 새 코너를 소개하며 “라디오한다고 해서 앉아서 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그런데 나가더라. 방송 장비를 들쳐매고 밖으로 나간다”라고 공개했다.
이와 함께 “‘도전 천명 재재가 간다’인데, 매일 MBC 근처를 서성이다가 눈에 딱 들어오는 분이랑 인터뷰를 할 거다”라고 소개했다.
김구라, 김현철, 정지영 등의 깜짝 메시지도 공개됐다. 그는 “나하고 인연이 있다. KBS에서 잡합다식하고 내 계열이다. 가수라든지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친구이다. 사실 그동안 직장 생활하다가 연반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는데 이제 연예인이다. 열심히 방송하시고 매일 매일 두시에 텐션 업 시켜서 ‘두데’가 전통의 명가로 거듭나길 바라겠다.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김현철은 “두 손 벌려 환영한다. 우리 라디오 식구가 됐다니까 오며가며 즐겁게 인사 나누면 좋겠다. ‘두데’라는 오래되고 튼튼하고 고품격인 그릇에 재재씨가 만든 그 무엇이든 어떤 요리든 담아내면 MBC 최고의 요리로서 빛을 발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지영은 “‘두데’ 새로운 DJ가 된 재재씨, 정말 오래 기다렸다. 재재씨를 영화배우들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에서 볼 때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