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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교포 3세가 ‘무엇이든 물어보살’ 찾아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
해외 교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서장훈과 이수근이 일본 도쿄로 떠났다. 29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218회는 글로벌 특집 2탄 ? 일본 도쿄편으로 진행된다.
많은 일본 현지인들이 모여 있는 도쿄타워 아래서 오프닝을 연 ‘무엇이든 물어보살’ 218회에서는 사연자와 서장훈·이수근 두 보살즈가 함께 도쿄돔 시티 대관람차에 탑승해 초 밀착 고민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밤에는 도쿄 내 전통 가옥에서 일본 교민들의 고민 상담을 이어갔다.
그중 한 사연자는 (전)조선국적 재일교포 3세로서 자신의 진짜 국적에 대한 정체성이 혼란스럽다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고민을 의뢰했다.
일제강점기에 할아버지께서 일본으로 넘어오던 당시 국적이 ‘조선’으로 되어 있어 이후 부모님, 사연자 본인까지 3대 모두 조선 국적을 따를 수밖에 없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부모님의 권유로 한국 국적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과 학업 등으로 인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다 보니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고 밝혔다.
조선 국적이었던 학창 시절 일본인 친구들로부터 겪었던 차별 행위 등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는 사연을 들은 동자 이수근은 “주변의 아픈
이 밖에도 일본에 사는 한국인 3대 독자의 사연과 일본인 친구의 연애 상담 이야기, 일본인 아내와의 한국어 소통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고민이 공개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