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쇼타로 재데뷔, 자필로 전한 심경 “NCT로 함께한 시간=좋은 추억”(전문)[종합]

↑ 성찬 쇼타로 재데뷔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성찬과 쇼타로가 재데뷔를 하게 된 가운데 NCT(엔시티)를 떠나게 된 심경을 고백했다.

쇼타로는 지난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편지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가장 먼저 지금까지 응원해준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엔시티에서 활동하는데 있어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팬분들의 존재 그 자체였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방송, 콘텐츠, 공연 등 제가 했던 모든 활동에서 항상 사랑과 응원을 주셔서 저는 너무 기뻤다. 그리고 저라는 존재가 있어 열심히 살 수 있고, 감사하다고 말을 해주는 팬 분들이 계셨는데 그 말을 들으면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얻게 되더라.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저는 팬 분들과 같이 했던 모든 시간들이 다 좋은 추억이다. 저의 활동하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항상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제가 들어온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족처럼 아껴준 멤버들한테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일을 할 때도 평소에 같이 있을 때도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멤버들을 존경하고 있고 저는 엔시티라는 소중한 팀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라며 “엔시티 활동을 하면서 배운 소중한 경험들이 앞으로 활동함에 있어 여러분들께 자랑스럽고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성찬 역시 이날 팬 소통 커뮤니티 버블을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들을 처음 만난 지 벌써 어느덧 3년 정도 되어간다”라고 말을 꺼냈다.

더불어 “몇 년 전 낯선 시간 속에서 헤매던 저를 도와줬었던 건 바로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얻을 수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더 잘 해내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행복했었던 3년의 시간 같이 할 수 있어서 크나큰 영광이었고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부족한 저에게 참 많은 시간들을 선물해 준 멤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그동안 NCT 멤버로 멋진 활동을 보여주었던 성찬과 쇼타로는 NCT를 떠나 2023년 론칭 예정인 신인 남자 그룹 멤버로 데뷔하게 되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당사는 SM 3.0 NEW IP를 준비하면서 성찬, 쇼타로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고, 멤버들의 정서와 팀별 음악적 방향성을 고려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NCT의 새로운 팀은 무한확장의 마지막 챕터인 만큼 지역 연고라는 세계관에 더욱 부합하는 차별화된 팀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에 일본인 멤버의 비중을 늘리고, 그동안 당사가 공개하지 않았던 데뷔 인원 선발 및 팀 론칭 과정을 팬분들께 공개하겠다”라고 알렸다.

한편 쇼타로와 성찬은 지난 2020년 9월 ‘NCT 2020’ 새 멤버로 합류한 바 있다.

▶ 이하 쇼타로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쇼타로입니다.

오늘 영상 보고 정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가장 먼저 지금까지 응원해준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엔시티에서 활동하는데 있어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팬분들의 존재 그 자체였던 것 같아요

음악방송, 콘텐츠, 공연 등 제가 했던 모든 활동에서 항상 사랑과 응원을 주셔서 저는 너무 기뻤어요!

그리고 저라는 존재가 있어 열심히 살 수 있고, 감사하다고 말을 해주는 팬 분들이 계셨는데 그 말을 들으면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얻게 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저는 팬 분들과 같이 했던 모든 시간들이 다 좋은 추억입니다.

저의 활동하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항상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들어온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족처럼 아껴준 멤버들한테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하고 싶습니다.

일을 할 때도 평소에 같이 있을 때도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멤버들을 존경하고 있고 저는 엔시티라는 소중한 팀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합니다.

엔시티 활동을 하면서 배운 소중한 경험들이 앞으로 활동함에 있어 여러분들께 자랑스럽고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곧“ 지금보다 더욱더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이하 성찬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성찬입니다!

여러분들을 처음 만난 지 벌써 어느덧 3년 정도 되어가네요.

몇 년 전 낯선 시간 속에서 헤매던 저를 도와줬었던 건 바로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해요.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얻을 수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더 잘 해내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네요.

행복했었던 3년의 시간 같이 할 수 있어서 크나큰 영광이었고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부족한 저에게 참 많은 시간들을 선물해 준 멤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