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캐쳐 컴백 사진=‘BONVOYAGE(본보야지)’ MV 캡처 |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드림캐쳐의 미니 8집 ‘From us(프롬 어스)’가 발매됐다.
이번 신보로 ‘세계관 맛집’으로 불리던 드림캐쳐가 아포칼립스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다. 그동안 드림캐쳐는 ‘악몽’ ‘디스토피아’ 등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였다. 그만큼 이번 마지막 아포칼립스 3부작에서 선보이는 세계관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From us’에는 타이틀곡 ‘BONVOYAGE(본보야지)’를 비롯해 총 5개의 수록곡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신보를 통해 드림캐쳐는 행복, 환희, 혼란, 분노, 사랑 등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이 받아내야만 하는 감정을 노래한다. 트랙별 하나의 감정을 주제로 삼아 완성된 수록곡을 통해 드림캐쳐는 디테일한 표현력을 자랑하며 리스너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타이틀곡인 ‘BONVOYAGE’는 프랑스어로 긴 여행을 잘 다녀오라는 뜻으로, 일렉 기타와 신디사이저 연주로 환희를 표현한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의 곡이다.
더불어 그대를 위해 환희의 마음으로 기꺼이 떠나려는 나에게 ‘Bon voyage’라고 말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으며, ‘인사해 너에게 펼쳐질 내일을 품으로 안아 줘’와 같은 가사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다.
드림캐쳐는 전작 ‘MAISON(메종)’과 ‘VISION(비전)’을 통해 누군가와의 관계 속 재회를 경험할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잘 다녀오라는, 그리고 잘 다녀오겠다는 메시지를 ‘BONVOYAGE’로 외친다.
비주얼부터 ‘드림캐쳐’답다. 몽환적이면서도 확실한 7인 7색 비주얼이 다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다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쳤던 매력과는 또 다른 밝고 희망찬 느낌이 더해져 환희의 드림캐쳐를 만날 수 있다.
잔잔한 듯한 도입부는 반전과 함께 ‘드림캐쳐’다운 느낌으로 전환된다. 파워풀하면서도 몽환적인 멜로디가 밴드틱한 사운드와 만나 시원하면서도 폭발적인 느낌으로 시너지를 발휘한다.
여기에 몽환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드림캐쳐의 보이스가 더해져 힘이 폭발한다. 더불어 희망적이면서도 벅찬 느낌이 더해지며, 더욱 단단해지는 ‘드림캐쳐’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한편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OST와 같은 느낌도 들어 벅찬 감정도 경험할 수 있다.
퍼포먼스 역시 믿고 보는 드림캐쳐답게 이번 신곡에서도 역시 ‘드림캐쳐’다운 매력이 폭발한다. 파워풀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강인한 퍼포먼스, 단단한 내면과 몽환적인 외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에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