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후회하고 있어”…구속 심사 종료→포승줄 묶인 채 유치장 行

↑ 유아인 구속 심사 종료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배우 유아인이 구속 심사를 마친 뒤 심경을 고백했다.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과 지인인 미술작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진행했다.

이날 유아인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포승줄에 손이 묶인 채 호송 차량으로 향했다.

그는 “(마약한 걸) 후회하고 있다”라며 “증거인멸과 관련해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씀드렸다. 내가 밝힐 수 있는 모든 진실을 그대로 밝혔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와 함께 대마, 코카인, 케타민까지 4종류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다.

이에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그는 대마 외에는 투약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아인의 구속 여부는 빠르면 이날 오후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