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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 뛴다’의 배우 옥택연과 원지안이 설렘유발 케미를 선보인다. 사진=위매드, 몬스터유니온 |
6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옥택연은 극 중 가슴 뛰는 사랑이 하고 싶어 인간이 되고자 하지만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 역을, 원지안은 기간제 보건교사이자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가운 성격을 지닌 게스트하우스 주인 주인해 역으로 활약한다.
극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3일(오늘) 공개된 스틸 속 옥택연(선우혈 역)과 원지안(주인해 역)의 첫 투샷 스틸이 인상적이다.
극과 극 성격의 옥택연과 원지안은 동거를 시작한 듯 대낮부터 폭풍 청소를 하는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진지하게 청소에 임하려는 듯 장갑과 앞치마까지 철저히 착용한 모양새. 두 사람은 함께 이불을 잡고 터는가 하면 빗자루를 들고 바닥을 쓰는 등 열정적으로 청소 소동을 벌이고 있다.
공통점이라곤 전혀 없는 두 사람이 얽히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옥택연과 원지안의 투샷이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불 청소를 하던 중 옥택연이 원지안의 팔을 붙잡자 그녀는 놀란 듯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이내 묘한 눈맞춤이 이어진다.
스틸만으로도 완벽한 비주얼 케미를 뽐내는 상황에서 이들이 선보일 가슴 뛰는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가슴이 뛴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뱀파이어 판타지가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또한 어리바리한 뱀파이어와 그런 뱀파이어를 조련하는 만만치 않은 인간의 환장의 케미로 인한 코미디 요소까지 더해져 2023년 여름을 뜨겁게 책임질 것을 예고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