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배우 유아인이 대마와 관련해 진술한 내용이 드러났다.
18일 MBN 뉴스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16일 경찰 조사에서 대마 구입 경로와 관련해 묻자 “지인에게 대마를 건네받아 피워봤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유아인은 프로포폴과 케타민은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고, 코카인 등은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9시경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을 불러 2차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유아인을 상대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경로, 공범
이후 17일 아침 6시 30분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아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약 투약 인정 여부에는 입을 닫고 자리를 떴다.
한편 경찰은 유아인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