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옆 남자가 애 아빠로 보여”…‘진짜가 나타났다’ 류진, 윤주희와 얽히나

↑ ‘진짜가 나타났다’ 류진, 윤주희 사진=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류진과 윤주희가 어떤 관계로 발전할까.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는 공천명(최대철 분), 염수정(윤주희 분)이 보살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천명, 염수정은 보살을 찾아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물어보고자 했다.

보살집 앞에선 강대상(류진 분)이 문전박대 당하고 있었다. 예약 없이 점을 봐달라 했기 때문.

공천명, 염수정이 곧 보살을 만난다는 사실을 안 강대상은 두 사람에게 빌고 빌어 함께 보살을 만날 수 있었다.

보살은 공천명, 염수정의 점을 보며 “참으로 희한하다”라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그러더니 염수정에게 “넌 궁금한 게 따로 있잖아. 애기 갖고 싶지?”라고 물었다.

이어 “아랫것들이 임신해서 나대니 방에서 눈물바람이었잖아”라고 꼬집었다.

그 말에 염수정은 “우리 찰떡이를 아시냐. 오빠 알까봐 방에서 혼자만 울었는데. 제가 보이냐”며 공감했다.

보살은 “안다. 내가 네 맘 다 안다. 니들은 무조건 애가 있어야 한다. 없으면 찬밥 신세다”라며 “애 얼굴이 훤하게 보인다”고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강대상은 “저도 애 문제로 왔는데”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보살은 “넌 찌그러져 있어라. 가만히 있으면 찾아온다”라고 말한 뒤 “다 나가”라고 소리쳤다.

보살이 갑자기 “다 나가”라고 소리친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저것들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다”라며 “저 여자, 애가 보이는데 아빠가 둘이다. 양옆에 앉은 두 놈이 다 애아빠로 보인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